질문과 답
> 안녕하세요~^^ 저는 kyser통기타를 사용하고 있는 기타 경력(?)2년 5개월째인 기타 초보 중학생 입니다. 기타에 대해 질문을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알기론 넥의 목재가 좋으면 넥 자체가 잘 휘지 않기 때문에 철심을 박지 않고, 넥의 목재가 좋지 않으면 넥이 잘 휘기 때문에 고정 시키려고 철심을 박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사이트에 있는 클래식기타 500호는 넥에 좋은 목재가 쓰였는데도 불구하고 철심이 박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제가 알고있는 게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500호에 쓰인 목재가 않좋은 건가요?(뭐 500호에 쓰인 목재가 안좋을 수는 없겠지만...)
먼저 저희 성원기타공방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급 기타에는 좋은 목재가 사용이 되며 중심부엔 흑단도 박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타의 목재가 좋아도 우리나라는 워낙 사계절이 뚜렷하여 내구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고가의 유럽산 기타들도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면 내구성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데 이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클래식 기타에 적용이 되는 철심은 일반 포크기타에 적용되는 조절용 철심과는 다른 형태로 조절이 불가능한 형태로 적용이 됩니다.
악기의 생명은 좋은 소리이지만, 아무리 좋은 소리를 가진 악기일 지라도 내구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연주자에겐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물론 좋은 목재 그 상태만으로도 좋은 내구성을 보장하겠지만, 관리가 좀 소홀하더라도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하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즐거운 연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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